금융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23일 유로존 8월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 지수가 5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3.1은 물론 전월치 53.2를 웃도는 수준이다.
마르키트측은 "유로존이 꾸준한 성장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위축되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키트측은 "PMI가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음에 유럽중앙은행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고용, 주문 예약, 경기심리, 물가 등에서 전반적으로 약세가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부양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