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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한테 '연봉 1억원' 주는 엄청난 회사, 대체 어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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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스북 직원이 페이스북 로고 앞을 지나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P = 연합뉴스)

한 페이스북 직원이 페이스북 로고 앞을 지나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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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열정페이는 가라. 페이스북의 어마어마한 인턴 월급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인턴 직원의 월급을 보도했다. 한 달에 7500달러(약 840만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원이 좀 넘는다.
미국 정규직 근로자의 한 달 평균 급여는 3800달러(426만원). 페이스북 인턴 직원이 미국의 정규직원보다 2배가량의 돈을 버는 것이다.

인턴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고액 연봉만이 아니다. 페이스북이 인턴에게 제공하는 복지 조건 또한 훌륭하다고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외국인 인턴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숙소 및 식사도 제공한다. 아울러 영화·공연 등의 혜택도 주어져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장려한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 1만5000여 명의 직원들 두고 있으며, 이런 인턴에 대한 엄청난 혜택 때문에 인턴 채용 공고가 뜰 때마다 수많은 지원자가 몰린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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