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통사, '갤노트7' 대비 실탄장전…'갤S7'·'갤노트5' 지원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9일 출시되는 갤노트7 마케팅 위해
전작 갤노트5, 갤S7 지원금↓
SKT, 갤노트5 이달 중 두 번째 하향 조정
"전작 지원금 낮춰 갤노트7에 판매 집중"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19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쓸 실탄을 모으고 있다.

11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32GB), '갤럭시S7 엣지'(32GB), '갤럭시노트5'(32GB/64GB/128GB)에 공시지원금을 각각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S7은 지난 3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이고 갤럭시노트5는 지난해 가을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전작이다. 이 두 모델에 투입되는 지원금을 낮춰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7에 판매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7에 3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하는 경우 지원금은 11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6만원대 요금제선 19만9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11만원대 요금제에선 22만7000원에서 20만7000원으로 각각 2만원씩 지원금이 줄었다.

갤럭시노트5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9만3000원(2만4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7만9000원(1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선 20만7000원(3만8000원↓)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3일에도 갤럭시노트5에 대해 지원금을 최대 10만2000원을 하향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들어 갤럭시노트5에 대해 지원금을 두 번 낮췄다.

또 SK텔레콤은 지난 10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모델에 대한 지원금을 전면 재공시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엣지에 대해 전 요금제에서 2만원 가량 지원금을 낮췄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이 30만1000원에서 28만1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40만2000원에서 38만2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는 43만6000원에서 41만60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갤럭시S6에서는 저가요금제에선 지원금이 깎였고 고가요금제에서는 올라갔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이 9만1000원 하향(27만1000원->18만원)됐지만 6만원대 요금제에선 2만원 상향(37만2000원->39만9000원), 11만원대 요금제선 6만4000원 상향(40만6000원->47만원)됐다.

KT도 지난 9일 팬택 IM-100 지원금을 최대 2만8000원 낮췄다. 이 제품은 지난달 출시와 동시에 이동통신사에서 이례적으로 저가 요금제부터 높은 지원금을 책정해 큰 인기를 받았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만원 하향(20만원->19만원), 6만원대 요금제선 2만4000원(25만4000원->23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선 2만8000원 하향(27만원->24만2000원)됐다.

한편 이동통신3사는 지난 6일 이례적으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예약가입과 동시에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보통 지원금은 출시 날 당일 오전 공개된다. 예약 가입부터 갤럭시노트7의 흥행 열풍을 몰고 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6만원~24만8000원, KT에서는 7만5000원~24만7000원, LG유플러스는 7만9000원~26만4000원을 각각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3만원대 요금제에서 2년간 약 16만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32만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5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작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낮추면서 갤럭시노트7에 투입될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있다"며 "여기에 신작 출시효과까지 더해져 갤럭시노트7 판매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