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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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FWD PER(주가수익비율)은 18.4배로 의료기기 업종 평균 24.3배 대비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6년, 2017년 EPS(주당순이익)을 각각 10.9%, 9.9%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645억원, 영업이익은 28.6% 늘어난 155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92억원으로 6.8% 늘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지분순이익 각각 2.6%, 14.1%, 15.5%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덴탈 2D 장비 110억원, 덴탈 3D 장비 272억원, 덴탈 기타 111억원, 디렉터 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분기 PaX-i 3D Smart 미국 출시와 PaX-i 3D 중국 출시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2016년 덴탈 수출액은 1400억원으로 15.8%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전년 동기 패널 수급 이슈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2분기 디텍터 사업부 매출액은 48.2% 증가했다.
올해 수익성 개선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보다 3.0%p 증가한 50.0%, 영업이익률은 2.7%p 늘어난 24.0%를 달성했다. 그는 "개선 요인은 원가율이 낮은 PaX-i 3D Smart 매출 비중 확대, 내수 대비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수출 물량 증가,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요약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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