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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투게더 2016 캠프' 전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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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투게더 행사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하키투게더 행사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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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아이스하키 통합 교육 및 발전 캠프 ‘하키 투게더 2016’ 이 8일부터 전주에서 한다.

하키 투게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통합 아이스하키 발전 캠프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개발도상국가 지도자와 선수들을 초청,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수준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벤트다.
8일 시작돼 15일 막을 내리는 하키 투게더 2016은 출범 초기와 비교해 교육 규모와 수준에서 모두 큰 성장을 이뤘다. 15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하키 투게더 2016 캠프에는 한국과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13개국에서 163명이 참가하며 지도자와 심판, 선수, 지원 스태프 교육 등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이론/실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특히 이번 캠프에 지방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북 지역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후원사인 아이스하키 전문 브랜드 CCM이 캠프 스폰서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의류와 용품 등을 지원한다.

하키 투게더 2015에는 총 11명의 인스트럭터가 투입돼 분야별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백지선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프로그램 디렉터가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나서고, 백지선 감독의 요청으로 과거 지도자로 명성을 떨쳤던 앤디 머리 전 캐나다 대표팀 감독이 합류한다.

새러 머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의 부친인 앤디 머리 감독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 킹스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사령탑을 10시즌간 역임했다.
1997년과 2003년, 200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캐나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정상에 올랐고 1998년 나가노 올림픽과 1996년 월드컵 하키에도 캐나다 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로 참가했다. IIHF 역사상 월드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은 앤디 머리 감독이 유일하며 이 같은 공로로 2012년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백지선 감독과 앤디 머리 감독은 하키 투게더 2016 선수 교육을 맡는 코치들의 교수법을 지도하고 이외에도 선수, 코치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클래스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 감독은 “2015년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강화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앤디 머리 코치 등 빼어난 인스트럭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참가자들이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청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다”고 하키 투게더 2016 개막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하키 투게더 2016은 개막을 알리는 8일 오후 5시 15분 오프닝 행사에는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과 토마스 우 IIHF 부회장, 송하진 전북 도지사 등 귀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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