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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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돋보인다. 건자재 부문이 지속적으로 좋아지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는 올해 2분기 9087억원의 매출액과 10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5% 늘었다.
KCC의 실적 개선은 건자재 부문의 선전과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덕분이다. KCC 건자재 매출액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로 2015년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자재 내 매출비중의 40%를 차지하는 일반건축자재(석고보드, 단열재, 천장재)의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수혜가 지속됐다.
경쟁사에 비해 실적 개선세도 돋보였다. 이는 KCC가 비주택 건자재(단열재·석고보드·유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열재와 석고보드(20% 증설 중)는 전사 아이템 중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이들은 독과점 품목으로 주요 기업의 플랜트·상업용건물에 투입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주택 건자재의 비중이 높아 실적이 더 좋았다"며 "하반기부터 기업 설비투자 증가와 재정정책이 장기간 비주택 건자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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