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가치중심 세브란스'를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리나라 서양의학이 첫 시작된 연세의료원에게 부여된 사회와 국가 나아가 지구촌을 위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고 발전시킬 핵심은 결국 인재양성이라는 전제하에 연세의료원 산하 의대,치대,간호대 교육과정을 의료 분야를 넘어 다가오는 융복합 학문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난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적인 척추신경외과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 부원장과 병원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세브란스병원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병원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한편, 환자중심의 병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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