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은 104만㎡의 넓은 면적과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결혼 기념사진 촬영지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시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일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예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커플당 최대 3시간 동안 허용된다. 사용료는 무료다.
장소 대여 외 필요시설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한다. 피로연의 경우 가열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의식 개선과 거품을 걷어낸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호수공원 내 예식장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예비부부를 위한 시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작은결혼식 문의는 고양시 공원관리과 호수공원팀(031-8075-4352)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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