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2분기 전년동기대비 5.9%, 8.4% 증가한 4118억원, 160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강원랜드 방문객 수는 2018년 2분기 예정된 워터파크가 개장되기 전까지는 개선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효과적인 비용 집행으로 방문객수 증가세 둔화를 뛰어넘는 수익성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슬롯머신과 ‘Mass(매스)’ 테이블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의 높은 이익 가시성과 매스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워터파크를 통한 성장 모멘텀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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