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부터 2개월간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8월부터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종로구 커피전문점 45개 매장을 대상으로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하루 평균 2.5톤에 이른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사회적 기업 주양제이앤와이는 주 3회 매장을 방문해 커피찌꺼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된 커피찌꺼기는 버섯재배에 필요한 배지의 제조와 친환경 생균 퇴비 및 사료 제조에 활용된다. 시는 사업홍보 및 평가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종로구에서는 시범사업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커피찌꺼기의 수거 및 재활용을 체계화 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한 커피찌꺼기를 연료로 활용하는 등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 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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