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MBC PLUS여자오픈 둘째날 '2타 차 선두', 김지현 2위, 김민선 공동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위를 별로 안탄다."
'달랏 챔프' 조정민(22)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3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골프장(파73ㆍ6736)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 MBC PLUS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2타 차 선두(10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베트남 대회 우승 당시에도 무척 더웠다"는 조정민은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국내 무대 첫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김지현2(22)가 2위(8언더파 138타), 김민선5(21ㆍCJ오쇼핑)가 공동 3위(7언더파 139타)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첫날 홀인원에 이글까지 터뜨렸던 장수연(22)은 반면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6위(6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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