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고동진(36)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29일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고동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더불어 고동진을 대신해 내야수 임익준(28)의 정식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한화는 육성선수인 내야수 임익준을 정식선수로 전환하고자 한 자리를 비워야 했다. 이에 올 시즌 1군에서 뛰지 못한 고동진을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
대전고 졸업반이던 2000년 한화 2차 4라운드 32순위로 지명을 받은 고동진은 성균관대 졸업 후 2004년 입단, 줄곧 한화에 몸을 담았다.
프로야구 통산 820경기 출전,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 62도루를 기록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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