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이트, CJ IMC 등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중기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과 공영홈쇼핑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로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을 CJ오쇼핑에 추천하고 CJ오쇼핑은 이 제품을 선별해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와 ‘CJ몰’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한 CJ오쇼핑은 ‘CJ오쇼핑 플러스’에서 ‘중소기업 상품전’을 열고 새롭고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집중 노출시킬 계획이다. T커머스에서 시장가능성을 검증 받은 제품은 TV홈쇼핑에서도 방영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홈쇼핑사가 보유한 T커머스 채널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공동으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뿐만 아니라 기존 해외 합작법인 MD와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의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한 전자 카탈로그도 제작해 배포한다.
허민회 CJ오쇼핑 대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판로를 열어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CJ오쇼핑으로서도 훌륭한 제품과 협력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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