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농협은행의 대포통장 좌수는 360좌를 기록, 2014년 4034좌 대비 10분의 1 이하로 감소했다. 올들어 농협은행은 대포통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349건의 금융사기를 막았으며 30억원에 달하는 고객 예금 피해를 예방했다.
금순섭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교묘해져가는 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정교화 하는 등 대응체계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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