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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퍼진 '인류를 위한 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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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맹인 가수 스티비 원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기리며 가창

스티비 원더 / 사진제공=현대카드

스티비 원더 / 사진제공=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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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수 인턴기자] 맹인 흑인가수 스티비 원더가 만델라데이 행사를 위해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 '인류를 위한 사랑의 노래(A song of love for all humanity)’라는 노래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유엔과 넬슨 만델라 재단에서 고(故) 만델라 남아프리카 대통령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뜻을 본받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스티비 원더는 유엔 평화 전도자로써 참여했다.
스티비 원더는 최근 불미스러운 테러들과 총기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묵념과 함께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만델라 대통령은 오늘날 꼭 필요한 행동 양식의 모델”이었다며 “세계의 평화와 사회적 정의를 인도하는 길을 만드셨다”도 했다. 이어서 “두려워 말고 평화를 막는 벽이 아니라 다리가 되라”고 조언했고 “넬슨 만델라가 형제, 자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연설 후에 그는 몇 주전에 직접 작곡작사한 '인류를 위한 사랑의 노래(A song of love for all humanity)'를 불렀다. 가사에 스티비 원더는 “우리의 사랑의 노래는 어디 있나, 너나 나를 위한 노래가 아닌 인류를 위한 노래”라며 질문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남아프리카에서 국제 에이즈 컨퍼러스에 참석하느라 이날 행사에는 없었다.
스티비 원더는 2009년 뉴욕에서 넬슨 만델라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 적도 있다.



박민수 인턴기자 mspark5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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