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름방학 맞아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2016년 자치회관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 운영
이달 21일부터 8월말까지 진행되고 지역 내 15개 동 주민센터의 특성에 맞게 총 18개 프로그램 신설됐다.
중곡1동은 부모와 자녀가 요리를 통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쿠키 만들기'라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의2동은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퍼즐로 맞추면서 역사를 배우는 ‘지도퍼즐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배우기’를 운영한다.
자양4동은 전통놀이인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사물놀이 교실'을 화양동에서는 26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애니멀 테마파크'를 방문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동물체험을 한다.
구의1동은 '좋은 글 냅킨 시계 만들기', 자양1동은 손을 많이 사용, 두뇌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이접기&클레이아트'과정이 있다.
자양3동은 아이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주변 생활용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흙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배울 수 있는 ‘조물樂 조물樂 손도자기 만들기’ 등 미적정서를 키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중곡3동과 자양2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논술력을 키워주는 ‘초등 역사 독서 논술 교실'을 운영한다.
구의1동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구의3동 '여름방학 독서교실',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듣는 이야기 사랑방' 등도 진행한다.
구는 총 45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각 동 자치회관으로 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여름방학 동안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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