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장으로서 마음 깊이 죄송"…주식정보 부서 검찰공무원, 주식투자 원천 차단
김 총장은 "이번 사건으로 검찰의 명예와 자긍심이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국민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데 대해 검찰 수장으로서 마음 깊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검찰청은 ▲주식 정보와 관련 있는 부서에 근무하는 검찰공무원 주식투자 움직임과 공직을 치부 수단으로 하는 행위 원천 차단 ▲재산등록사항에 대한 심층 감찰 ▲검찰 고위직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독직 변호사의 자격 취득에 대한 강력한 제재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검은 ▲익명이 보장된 내부 시스템을 이용해 검찰 공무원 비리에 대한 내부자 제보 활성화 ▲청렴교육 시스템 교육과 청렴모델 제시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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