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05달러(4.4%) 하락한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지난 일주일간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00만 배럴 감소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지난달 원유비축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급 과잉이 회복 중인 원유 가격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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