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스타벅스가 미국 내 매장에서 음료 가격을 최대 30센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스타벅스 매장 내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타벅스가 지난 2년간 음료 가격을 5~20센트 가량 올려왔으나 올해는 인상 폭은 최대 30센트 정도라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측은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직원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15% 가량 늘릴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공지를 통해 스타벅스는 "이달 12일부터 몇몇 음료의 가격을 조금 올리기로 했다"며 "불행하게도 미국 내 매장의 시스템에 이 가격이 미리 반영 돼 일부 고객들에 잘못된 요금이 청구됐다"라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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