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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드로잉 쇼’ 활용한 ‘혁신의 큰 그림’ 캠페인 시작

최종수정 2016.07.11 11:25 기사입력 2016.07.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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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화학사 위상과 비전 강조한 ‘혁신의 큰 그림’ 캠페인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석유개발, 수출 등 사업활동을 역동적인 드로잉 쇼로 표현
SNS등 통해 선보인 지 10일만에 조회수 80만회 돌파…다양한 연계 이벤트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이노베이션(대표 정철길 부회장)이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역동적인 드로잉(Drawing) 쇼로 풀어낸 새 광고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을 주제로 한 이 광고는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김정기 작가는 밑그림이나 참고자료 없이 즉석에서 붓펜과 상상력 만으로 드넓은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라이브 드로잉 쇼의 대가다. 김 작가가 이번 광고 촬영에서 사용한 캔버스는 가로 5m, 세로 2m 크기다. 그는 2박3일 동안 SK이노베이션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수출 성과 등을 표현한 그림을 이 곳에 빼곡히 채웠다. 붓펜이 가는 대로 ‘일필휘지’로 캔버스 곳곳을 휘저은 그의 그림이 6개 대륙의 세계 지도 형태로 수렴되는 과정은 이번 광고의 백미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회사의 ‘큰 그림’, 곧 성장 비전과 의지를 드로잉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급 석유·화학·윤활유 제품과 11개국 14개 광구?4개 LNG프로젝트에서의 원유 탐사·생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을 통해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석유화학·윤활유·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속도를 내, 곳곳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SNS와 영화관, 포털을 통해 공개된 이 광고는 10일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조회수 8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대 광고포털 사이트 TV CF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SPORTY**’의 누리꾼은 “스케일이 압도적”이라고 평했고, ‘SANTO**’은 “세밀하게 그려나가던 그림 전체가 세계 지도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기 작가는 매년 해외 전시회와 국제 만화제, 드로잉 쇼 일정 등이 꽉 차 있을 정도로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의뢰로 그의 소설 '파라다이스' '제3인류'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김정기 작가는 “광고 촬영 준비를 위해 2주간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이렇게 존재감이 큰 기업이었구나’하고 놀랐다”며“우리나라 에너지·화학 대표 기업을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홍보실장은 “새 광고가 TV 매체를 통해 노출이 되지 않았음에도 SNS와 입소문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점이 놀랍다”며 “광고에 쓰인 그림을 매개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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