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연말까지 도내 22개 시군의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하고 오염 실태 파악 및 오염 토양 복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시료 채취를 완료했다.
채취 시료에 대해선 12월까지 중금속 8종, 일반항목 13종, 토양산도 등 22개 항목을 검사한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거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생명의 땅 전남과 친환경 농업을 표방하는 전남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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