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어업인의 주 소득원인 낙지 자원량 회복을 위해 자원 증가 효과가 큰 낙지목장 사업지구를 올해 신안, 무안지역 3개소 18ha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신안, 무안 낙지목장 2개소 14ha에 어미낙지 550마리를 입식해 연말까지 총 생산량 11만 1천 마리, 소득액 3억 6천만 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낙지목장 시설 이전인 2014년 생산량 7만 마리, 소득액 2억 3천만 원인 것에 비해 약 57% 늘어난 규모다.
전국 낙지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6천 690t이며 이 가운데 전남은 4천 255t으로 64%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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