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만든 침구회사(이브자리) 로고 표절 의혹에 반박하고 나섰다.
손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만든 ‘이브자리’ 로고와 소송을 제기한 경쟁사 ‘동진침장’의 BI(Brand Identity) 사진을 게시하면서 “전통이불을 삼단으로 갠 형태로 회사명 이니셜 ‘e'를 형상화한 이브자리의 심볼마크는 2002년 제가 일하던 크로스포인트에서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 같은 정황이 일간지를 통해 보도될 것을 예상하면서 “내일 조간에 ‘손혜원 이브자리 심볼 표절’ 올라오면 여러분들 놀라실 것 같아 기억을 더듬어 설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8일 한 매체는 ‘이브자리’와 ‘동진침장’이 상표 등록을 놓고 소송전을 벌여 손 의원이 있던 ‘이브자리’가 2010년 대법원 판결 결과 패소한 사실을 보도했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예산은 총 35억원이다. 수십억원을 투입해 해외의 유사한 브랜드도 제대로 필터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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