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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영화관서 울지 않은 사연?…마음 읽는 사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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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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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장혁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 등장한다.

극중 장혁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인격 장애를 지닌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로 열연 중이다. 이에 영오(장혁 분)의 아버지 건명(허준호 분)은 영오에게 사람들의 바디 시그널로 감정을 파악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왔다. 때문에 영오는 사람들의 눈과 어조, 움직임 등으로 그들의 마음을 파악하고 이에 응당한 감정 표현을 흉내내며 평범한 척 비범하게 살아왔다.
5회에 등장 예정인 감정 훈련 장면에서 영화관 안의 영오는 모두가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나 홀로 아무런 감정의 동요가 없다. 이에 그가 어떻게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사람들과 섞여 지내올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오의 마음을 읽게 되는 인물이 나타난다고 해 더욱 흥미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타인의 감정을 읽는데 특출난 능력을 보여 왔던 영오의 생각을 꿰뚫어보게 될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추락사로 응급 수술에 들어간 병리학과 교수 심은하(박은혜 분)를 영오가 집도하게 됐다. 하지만 진성(박소담 분)이 건명의 지시로 수술 중 충동억제제를 투약하기 위해 나온 영오의 손에 수갑을 채워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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