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27% 상승한 6504.33에 거래를 마쳤다.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0% 늘어난 4237.48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71% 오른 9680.09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의 통화완화 시사 발언에 힘입어 브렉시트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카니 총재의 이 발언으로 영국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파운드화는 1.38% 급락한 1.32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역시 0.65% 밀린 1.10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엔화는 약세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4% 오른 103.18엔을 기록 중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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