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인천세관 내 특송센터를 구축하고 내달 1일부터 집중 통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최근 개통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과 연계해 실시간 특송화물 이동 정보를 특송업체에게 제공하고 업체는 제공받은 정보를 모니터링 해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 통관시간 예측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송화물의 안전부문에선 그간 민간 특송업체에 분산 배치됐던 세관직원과 과학검색장비를 특송센터에 집중 배치, 마약·총기·의약품 등 분야별 세관 전문가와 유관기관 전문가의 협업검사로 불법물품 반입을 차단한다.
또 국내 배송단계에선 배송업체와 전산을 연계해 중간 집하장 경유 없이 지역별 물류거점으로 직배송할 수 있도록 협업함으로써 건당 수수료를 2500원에서 1800원 이하 수준으로 인하, 연간 총 22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관세청은 특송센터 구축과 함께 소비자 피해 방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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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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