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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2위 "4년 만에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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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큰론스내셔널 셋째날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 헐리 선두, 안병훈 19위

어니 엘스가 퀴큰론스내셔널 셋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베데스타(美 메릴랜드주)=Getty images/멀티비츠

어니 엘스가 퀴큰론스내셔널 셋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베데스타(美 메릴랜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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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빅 이지' 어니 엘스(남아공)가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파71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2위(13언더파 200타)로 올라섰다. 빌리 헐리 3세(미국)가 선두(15언더파 198타),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던 '괴물 루키' 존 람(스페인)이 3위(12언더파 20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보태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6~8번홀의 3연속버디로 힘을 내더니 12번홀(파4)에서는 157야드를 남겨두고 친 두번째 샷을 홀에 넣는 이글을 잡아냈고, 14번홀(파4)에서 7.3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다. 2012년 디오픈 이후 4년 만에, 유러피언(EPGA)투어까지 포함하면 2013년 BMW인터내셔널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할 호기다.

PGA투어 통산 19승의 베테랑이다. 퍼터 그립 끝을 배나 가슴에 고정시키는 '앵커링(Anchoring)'이 금지된 올해는 그러나 그린에서 고전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 1라운드 1번홀에서는 불과 1m 거리에서 무려 6퍼팅을 하는 치욕을 맛봤고, 3월 EPGA투어 BMW SA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는 18인치(45.72cm) 파 퍼팅을 놓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행히 평균 1.58개의 '짠물퍼팅'을 과시하고 있다.

53세의 비제이 싱(피지) 역시 공동 6위(8언더파 205타)에서 노장투혼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52세10개월)을 경신할 수 있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19위(4언더파 209타)에 그쳐 역전 우승이 쉽지 않게 됐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이 1타를 까먹어 공동 19위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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