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라면세점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고객 배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입고 알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들은 ‘재입고 알림 신청’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날짜를 설정하면 그 기간 안에 상품이 재입고 됐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보유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으로 손쉽게 가입, 로그인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인 전용 인터넷면세점의 경우 신규 가입 중국인 고객 중 약 25%가 SNS계정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웨이보, QQ등 중국 SNS계정을 통해 가입하면 외국인이 가입 시 필요한 이메일 인증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고객의 경우에도 SNS계정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앱을 통해 인도장 대기표를 받고 본인 차례가 오면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고객들은 면세품 인도장에서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들의 문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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