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포스코는 올해도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익구조, 의식구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혁신 가속화'에 전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7월 경영쇄신안 발표 후 본격화된 사업 구조조정 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포스하이알, 포뉴텍 등 계열사 구조조정 34건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사우디 PIF 지분 매각 등 자산 구조조정 12건을 완료해 총 46건을 마무리한 바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강 + 4대 도메인'으로 재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4대 도메인은 ▲솔루션 트레이딩 ▲스마트인프라 ▲발전 솔루션 ▲에너지 소재로 포스코대우,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와 같은 대형 출자사간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수익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고객사와의 협력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GM의 신차 '올 뉴 말리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 회장은 "포스코는 앞으로도 고품질 자동차강판을 공급해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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