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각자의 물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즐거운 나눔 ON+ 나눔 경매 및 바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 경기 광주에 개교한 한사랑학교는 현재 유치원 3학급, 초등 9학급, 중등 3학급 등 70여명의 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고교 과정을 위한 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프라인 바자회는 23일까지 ▲육아/유아용품 ▲도서 및 음반 ▲잡화 ▲소형가전 ▲등산 및 스포츠용품 등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기증 받는다.
이와 함께 온라인 나눔 경매(20일~24일)에서는 LG유플러스 TV광고에서 모델로 활약했던 연예인들이 실제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및 LG유플러스 임원들의 애장품도 함께 공개된다. LG유플러스 사내 포털에서 경매품을 확인한 뒤 '최고가 댓글'을 적어낸 임직원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황상인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이번 경매 및 바자회는 전국에 있는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나누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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