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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이용한 미세재건술…교통사고 환자에 희망

최종수정 2016.06.08 09:55 기사입력 2016.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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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뼈와 조직 복원 한번에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미세재건수술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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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교통사고로 다친 뼈와 조직은 이른바 '미세재건술'로 복원이 가능하다.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 골절뿐 아니라 피부, 조직 손상도 동시에 발생한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뼈 수술은 정형외과에서, 그 후 성형외과에서 피부, 조직 재건을 시행한다. 뼈와 피부, 조직을 '미세재건술'로 동시에 재건할 수 있다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이재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미세재건팀 교수가 지난 10년 동안(2006년~2015년) 미세재건술을 시행한 262건을 분석한 결과 35.9%(94건)가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골절, 조직 손상 등을 입어 수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81.8%로 여성보다 약 4.5배 많았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2014년 교통사고 중상자는 19만4955명으로 남성이 70.9%를 차지했다. 남성 중상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의 경우 골절, 피부, 근육, 혈관 손상 등 복합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재훈 교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뼈가 외부로 드러나는 개방성 골절의 경우 골절 치료만 하고 연부 조직 치료를 남겨두면 뼈가 계속 노출돼 있어 결국 골수염으로 진행돼 환자를 평생 괴롭힐 수 있다"며 "뼈와 연부 조직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의사가 미세재건술을 시행하면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개방성 골절을 입는 경우 골절 수술, 혈관 및 신경 복원, 노출된 피부를 덮는 피판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이 교수는 현미경을 보며 0.5mm 이하의 혈관을 봉합하는 미세재건을 시행한다. 머리카락이 0.1mm라고 볼 때 다섯 개를 겹쳐놓은 굵기의 혈관이다.
혈관 봉합이 잘못되면 피가 통하지 않아 피부까지 죽게 돼 실패하기 때문에 이 교수는 99점짜리 수술은 없고 오로지 100점짜리 수술만 허용되는 영역이 미세재건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절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본다"며 "미세재건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최대한 손상 전 상태에 가깝게 복원시키고 있고 합병증은 낮아지고 회복 속도가 향상 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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