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 석달간 가입 계좌수는 총 13만계좌, 5460억원이 판매됐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 460만원, 은행 371만원, 보험·직판 762만원을 기록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가 2878억이 설정됐으며, 전체 판매금액의 절반이상(52.7%)을 차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월별 총 판매금액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계좌당 평균 납입액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가입자가 비과세 기간을 충분히 활용해 적립식 장기 투자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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