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역사교육의 새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역사교육 대토론회'에서 나온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역사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일정에서는 이동기 강릉원주대 교수, 김육훈 독산고 교사, 배성호 삼양초 교사가 '질문과 토론이 있는 역사수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질문 있는 교실'을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역사수업에서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발제가 모두 끝나면 유용태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