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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워크숍을 AI '왓슨'과 함께…IBM '디자인씽킹 스튜디오' 내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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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IBM의 '디자인 씽킹 스튜디오(Design Thinking Studio)'가 서울에 들어선다.

디자인 씽킹이란 생각하는 방법론의 하나로 사용자(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상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법이다. 서울 디자인씽킹 스튜디오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싱가포르ㆍ일본ㆍ호주ㆍ중국)에서는 5번째, 전 세계적으로는 20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 '디자인씽킹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IBM은 이날 개소식을 위해 국내 주요 기업에 초대장을 발송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디자인 씽킹 스튜디오는 기업과 고객의 니즈를 스스로 이끌어내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용자(고객) 중심의 워크숍 공간이다.

디자인 씽킹은 ▲사용자 이해▲문제점 발견▲솔루션 도출▲시제품 만들기▲시장의견 반영 등 총 5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IBM은 즉석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인공지능(AI) 왓슨 등 최첨단 정보기술(IT)로 구현, 상품성 테스트까지 구현한다. 아이디어의 현실성 및 사업성, 기대효과까지 보여준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인 셈이다.

이미 구글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GE와 P&G, 씨티은행, 비자(VISA)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잔액 팝업 서비스가 대표적인 디자인 씽킹의 사례다. 은행 잔고를 문자로 보내면 고객이 터치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 워치에 바로 잔액이 팝업으로 뜨도록 설계를 했다.

IBM은 그동안 SK텔레콤, SAP코리아 등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협력해 국내 공공기관과 대학 캠퍼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디자인 씽킹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IBM은 그간 캠페인 차원에서 그쳤던 '디자인 씽킹'을 본격 기업서비스에 도입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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