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뉴델리서 홍채인식 기술 탑재 '갤럭시 탭 아이리스' 공개
인도서 은행 업무와 여권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 정부 업무 등에 활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홍채 인식 기술과 다양한 앱을 활용해 인도에서 은행 업무와 여권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 정부 업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쉽고 편리하게 개인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기술(IT) 활성화 정책인 '디지털 인디아'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아드하르를 추진하는 인도 신분증 발급위원회 UIDAI(Unique Identity Authority of India)의 생체정보 등록과 인증에 활용될 수 있으며 빠르고 안전하게 홍채를 인식해 은행권과 금융권에서 개인 정보 확인, 정부의 다양한 업무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의 가격은 1만3499인도루피(한화 약 23만60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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