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6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경질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알렸다.
맨유는 고심 끝에 칼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왕년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최근 보여주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데이비드 모예스, 판 할 감독이 연이어 지휘봉을 잡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새로운 감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
맨유는 "후임자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