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동부대우전자 대치동 본사에서 이란 엔텍합 '모하마드 카리미안(왼쪽 3번째)'와 변경훈 동부대우전자 영업부문 사장(왼쪽 4번째)'등 양사 주요 임원·실무진들이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부대우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이란 최대 가전 기업에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동부대우전자는 23일 이란 최대 가전 기업인 '엔텍합 그룹'과 제품 독점 공급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엔텍합에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세탁기, 프라이어 오븐,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등을 한국 기업중에선 독점 공급하게 된다. 올해부터 LED TV신제품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엔텍합 그룹 측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뛰어난 동부대우전자 제품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이란 소비자 성향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제품 현지 생산부터 프로모션,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철 동부대우전자 중동아프리카 영업담당 상무는 "동부대우전자 제품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성공적으로 이란 시장에 안착시킨 엔텍합의 유통망을 통해서 더 많은 이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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