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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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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 소유부지 광주시에 매각가능 입장 밝혀"
"윤장현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도 입장 전환에 한 몫"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부지 문제가 해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가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요구했던 부지매각에 2년여 간 부정적이었던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일 국토부 주관 ‘광주송정역 현안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광주시에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전환했다.

그간 광주시는 복합환승센터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진들이 수차례 국토부와 철도공사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윤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국가 시범사업인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크고, 개발이 시급하므로 정부가 나서서 부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와 관련, 윤 시장은 “이제 부지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마련된 만큼 조속히 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과 부지 매입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개발계획 수립, 센터지정 등에 속도를 내길 바란다”며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김동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난 5월4일 국토부 차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호남선 KTX 및 광주송정역의 근본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의 부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광주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KTX·도시철도·버스 환승시설과 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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