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래의 바다를 수호할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가 깃든 장흥에서“충무공 이순신 조선수군재건로 행군”이라는 주제로 65.4km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장소인 장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회령진성(회진면)에서 장수들을 모아 놓고 삼도수군통제사의 교지를 숙배했을 뿐만 아니라 회령포에 남아 있던 판옥선 12척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 3대해전 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을 이끈 역사적인 곳이다.
특히, 5월 19일에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 기원’행군을 구 남도대학에서 출발하여 중앙로를 지나 군청까지 진행했고, 함께한 3함대 군악대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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