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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실적부진 현대제철, 2Q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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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현대제철 이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실적 부진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고 2분기부터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2560억원, 연결 기준 21% 증가한 2690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를 각각 14%, 18% 하회했다.
28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추정대비 ASP 하락 폭이 더 컸다"면서 "경쟁사 대비 판재류 ASP 부진이 나타났던 이유는 내수판매와 수출판매의 비중(내수:수출=70:30로 추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지만 2분기 현대제철의 판재류 ASP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판매량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사와 해외 종속회사간 내부거래에서 발생한 미실현손익의 제거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축소 역시 2분기부터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차강판 가격의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도 현대제철의 실적이 제품가격 하락과 미실현손실 발생으로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현대제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효과와 미실현손실 이슈 제거로 별도 기준 3710억원, 연결 기준 421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는 국내 자동차강판 가격인상이 최대 변수이지만 회사측은 가격인상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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