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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Q 영업익 10.3%↑…무선 ARPU는 3분기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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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ARPU 3분기 연속 감소…20% 요금할인·데이터중심요금제 영향
마케팅 비용 감소와 무선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


LGU+, 1Q 영업익 10.3%↑…무선 ARPU는 3분기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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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마케팅 비용 감소와 무선 수익 증가로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반면 무선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은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1분기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조7128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6% 증가한 17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1억 원,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5736억 원이라고 밝혔다.
무선 수익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 3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 225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명이며, LTE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를 차지했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이비즈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1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영업비용은 임금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전자결제 사업의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가 늘어난 2조5422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시장안정화에 따라 판매수수료가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든 477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지출은 동절기 계절성 및 무선 네트워크 투자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16.1%가 줄어든 1999억원을 지출했다. 무선, 유선 네트워크 및 IT 등 기타부분 등 전 부분에서 크게 줄었다.

무선 ARPU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3만8672원을 기록했다. 무선 ARPU는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LG유플러스 측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고액 요금제 가입자가 줄어들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면서 ARPU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최근 들어 고객들이 여러 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ARPU가 예전처럼 크게 나올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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