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르스 의심환자]오후 5시쯤 감염여부 나온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질병관리본부, 임의 귀가한 환자 격리 조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후 5시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의심환자에 대한 검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21세 외국인 아랍에미리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1시31분쯤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강북삼성병원 측은 오전 1시33분쯤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1시40분 의료진이 메르스 핫라인(109)에 신고했다. 의심환자는 병원의 설명을 듣고 격리를 거부하면서 응급실 예진실에서 나와 자신의 차로 돌아갔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로 환자의 자동차로 이동해 진료와 격리에 대해 설명했고 환자가 격리에 대해 거부의사를 표시했다.

오전 2시8분쯤 응급실 외부에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구급차에서 격리 대기에 들어갔다. 응급실 외부에 음압 에어텐트를 설치 완료한 뒤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3시22분 환자가 자신의 차에서 대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에어텐트에서 나왔고 오전 3시32분쯤 환자와 보호자가 격리관련 추가 설명을 받기 전에 자신의 자동차로 임의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경찰과 공조해 이들이 묵은 숙소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