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임의 귀가한 환자 격리 조치
메르스 의심환자는 21세 외국인 아랍에미리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1시31분쯤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강북삼성병원 측은 오전 1시33분쯤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2시8분쯤 응급실 외부에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구급차에서 격리 대기에 들어갔다. 응급실 외부에 음압 에어텐트를 설치 완료한 뒤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3시22분 환자가 자신의 차에서 대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에어텐트에서 나왔고 오전 3시32분쯤 환자와 보호자가 격리관련 추가 설명을 받기 전에 자신의 자동차로 임의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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