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6개월 동안 삼성에스디스 주가는 시장 대비 44% 하락했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 매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중심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시그널을 줬고, 1분기 실적이 물류부문의 부진과 국내 시스템통합(SI) 공급물량 감소로 당초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익창출 부문, 신성장동력, 지배구조에서의 역할을 고려해보면 PER 40배 이상은 어렵지만 PER 30~35배로 적정주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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