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상가 밀집지역인 영덕동 974-9번지 일대 3000㎡에 차량 9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다음달 1일 무료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흥덕지구 상가 밀집지역은 상습 주차난 때문에 민원이 많은 곳"이라며 "이곳에 주차장이 완공되면 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매각 지연으로 쓰레기와 잡초 등으로 뒤덮여 방치됐던 공터가 임시주차장으로 탈바꿈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살리기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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