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택시기사 A(58)씨가 남부터미널역 근처에서 아랍계 외국인이 가방을 메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뒤 테러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만나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A씨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모두 확인한 결과 아랍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결국 특별한 테러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고 3시간여만인 오후 1시께 상황을 종료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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