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美서 '최고의 중고차' 선정

기아차 '쏘렌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차 쏘렌토가 미국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 트루카가 선정하는 최고의 중고차 뽑혔다.

23일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쏘렌토는 트루카의 '중고차 가치 어워드(POVA)'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의 최고의 중고차로 선정됐다.

트루카는 올해 판매된 27개 세그먼트의 2014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보유가치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 맞춰 결과를 공개했다.

트루카 측은 "쏘렌토는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넓은 공간, 다양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면서 "3열 좌석, 뒷좌석 에어컨, HID 헤드램프,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SD) 등 다양한 기능은 개선된 품질 및 안정성과 함께 쏘렌토의 중고차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투싼은 컴팩트 유틸리티 차량 부문에서, 제네시스는 대형차, 에쿠스는 럭셔리카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중고차로 선정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