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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후보측, “국민의당 동남갑 경선 부정 의혹 재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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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선정 정보공개청구 및 경선무효가처분신청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정진욱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 캠프 측은 21일 " 지난 20일 열린 국민의당 광주 동남갑 후보 선출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당 최고위원회의에 재심을 신청했다.
정진욱 예비후보 측은 “후보자 사전 설명회에서 배심원 총수는 100명이 넘지 않을 것이라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및 시당 관계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선에 참여한 배심원은 172명이었다”고 지적하고 “배심원 선정 마감 시한인 18일 이후에도 배심원단 모집이 이뤄진 과정 및 시민과 전문가로 이뤄진 구성 비율 등에 대해 어떠한 안내나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측은 “배심원 수가 늘어난 것을 전혀 모르고 참여한 후보 측과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후보자간 득표 결과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 모 후보 측에서는 선거사무소의 핵심 관계자들 상당수가 배심원에 선정돼 경선에 참여했는데,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선정됐는지, 그 선정시점이 어느 때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측은 또한 "20일 오전 광주 광산을 경선에 참여했던 배심원이 오후 동남갑 경선에도 참여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만약 이런 일들이 사실이라면 조직적 부정경선이 이뤄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측은 “우리가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경선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20일 실시된 국민의당 동남갑 경선관리가 매우 불투명하고 부정과 불법이 자행된 소지가 있는 만큼 국민의당이 이를 명확히 밝혀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및 당 최고위원회에서 배심원 명단 및 주소, 선정 시기 등에 관해 정확한 정보 공개 및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곧바로 경선무효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라도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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