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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수정 "더 이상 못 참아…악성 루머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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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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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황수정 측이 21일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황수정의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는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가 배우 본인과 그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해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에 의뢰해 법적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해 원칙대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무분별한 루머에 희생당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배우 송혜교, 신세경, 강소라, 남보라 등이 성매매 및 스폰서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황수정은 2012년 불거진 연예인 성매매 루머로 드라마 출연이 무산되는 등 악재를 겪은 이후 최근까지도 차기작 복귀에 힘을 쓰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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