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디지털 부문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인력을 200명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사이트, 리포터, 에디터 관련 직군에서는 약 50명 인력이 줄게 된다. CNN측은 해당 부문에서 감원된 인력이 새 직군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채용이 이뤄질 200명 중 약 150명에 대해서는 이미 채용 공고가 게시됐는데 비디오 에디터, 프로그래머, 리포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모스는 "제작과 편집 모두에 투자가 이뤄질 것이며 이번 투자는 CNN 모든 새로운 조직과 인력들에 창의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화는 때로 어렵지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CNN은 CNN 디지털의 구조조정을 4월 중순까지, 2017년까지 모든 새 인력을 충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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