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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주총]최태원 복귀·현정은 백의종군…키워드는 책임경영

최종수정 2016.03.18 10:44 기사입력 2016.03.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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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SK, 기아차, LG전자 등 12월 결산 상장사(코스피) 222곳이 18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코스닥과 코넥스를 포함하면 333곳이 주총을 여는 슈퍼주총데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SK㈜ 등기이사로 돌아온다. 2014년 그룹 계열사 등기이사에서 일제히 사임한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SK㈜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57%)이 형사처벌 전력을 들어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기로 했지만 찬성지분율이 50%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재계는 전망한다. 최 회장은 SK㈜ 이사회 의장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주총에서 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인 최신원 SKC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공동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SK그룹 주력 계열사는 고위 경영진에 대한 퇴직금 지급률을 최대 3분의 1가량 축소하고 이사의 보수한도도 동결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현대그룹 구하기에 나선 현정은 회장은 이날 현대상선 주총에서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등 백의종군의 절차를 밟는다.
LG그룹 주총에서는 구본준 ㈜LG부회장이 눈에 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이사회 의장에 선임될 예정이며 LG화학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지난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LG전자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과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다.

기아차는 정의선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 남상구 가천대 경영학과 석좌교수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효성은 조석래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 삼남 조현상 부사장,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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